현재 시중 은행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으로 은행 업무를 1시간씩 단축 운영하고 있었는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는 1월 30일부터 약 1년 6개월여 만에 단축 영업을 중단합니다. 은행 단축영업으로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은행 방문이 어려워 애를 먹기도 했던 경험이 있으시죠? 저 또한 직장인이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은행을 간혹 방문하는데 오히려 은행원들도 점심식사를 위해 교대하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오히려 길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출상담이나 신규 예금 가입 같은 경우에는 업무처리 시간도 길어져서 은행 방문 시 소요시간이 길어져 회사 업무에 지장이 많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은행 영업시간이 정상화되면 바쁜 직장인 분들이나 시간이 부족한 자영업, 소상공인 분들과 기타 고객들은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편한 시간에 은행 업무를 보셔도 한결 좋을 거 같습니다.
1. 언제부터 은행은 단축영업을 했을까?
원래의 은행 업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죠. 당초의 영업시간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으로 줄어든 것은 2021년 7월 12일부터였습니다. 정부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면서 금융 노사(금융노조,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일단 1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한시적으로 합의를 해서 단축영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해 2021년 10월 금융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한 중앙노사위원회가 정부의 코로나19와 관련 방역 지침 상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제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 전까지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으로 유지하기로 한다고 의결하면서 은행 단축영업이 전국 단위로 확대가 된 것입니다.
2. 금융 노조 반발?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일정이 발표된 이후에도 금융 노사는 진척이 없자 금융 사용자 측은 노조의 완벽한 동의가 없더라도 은행 영업시간을 일단 정상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는데 사측은 최근 외부 법률 자문까지 거쳐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뒤라면 노사의 합의가 없어도 영업시간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해석을 얻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9시 30분 개점을 주장하는 금융노조는 은행이 일방적으로 영업시간 정상화에 나설 경우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 하는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함도 생각을 하신다면 서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3. 1월 30일부터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1월 30일 월요일부터 주요 5대 시중은행(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을 포함한 주요 은행들과 과 저축은행의 영업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로 영업시간을 정상화합니다. 오케이, 웰컴, 페퍼 등 주요 저축은행은 이미 코로나 19 이전과 다름없이 정상 영업시간으로 운영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40여 개의 저축은행의 경우 단축 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79개 저축은행 회원사들에게 1월 15일에 30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같이 영업시간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고 SBI 등 저축은행들은 30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니 은행업무에 참고하시면 좋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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